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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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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일지 #9 20230723~20230729 이번 방학 때는 원래 다이어트나 중량을 치려고 했는데 다이어트는 타이밍이 꼬이고, 중량은 정확한 시기에 프로그램 돌리고 싶어서 약점을 보완하기로 했다. 그래서 가슴, 어깨 위주로 돌릴 예정인데 확실히 내가 별로 안 좋아하는 운동들을 하다보니 운동 시간이 많이 줄었다. 그래도 일단 이번 방학에는 최대한 약점을 보완해서 상하체 간극을 줄이고 싶다. 20230723(일) 등, 하체 오늘은 등 루틴에 데드를 안 넣는 친구랑 가서 같이 운동 조지고 마지막에 친구는 스쿼트, 나는 데드를 하기로 했다. 그런데 데드를 시작하려고 할 때 다른 분이 데드를 시작하셔서 그냥 오늘은 친구랑 같이 스미스 머신 스쿼트를 하기로 했다. 그래서 스쿼트를 했는데 친구 무게로 15개씩 6세트를 했다. 이..
운동일지 #8 20230716~20230722 운동일지 #7 이후에 너무 많은 과제, 시험 기간, 여행 등의 이유로 굉장히 오랜만에 글을 써본다. 학기 중 진행했던 다이어트를 평가하자면, 동그라미는 안 되지만 세모정도 되는 결과였다고 할 수 있다. 체지방 15% 이내, 몸무게 65키로를 한번 찍었으니 나름 만족하는 결과이다.(실제 원하던 목표는 체지방 10%였다.) 이제는 다시 벌크업과 많은 운동량으로 근육을 찌우고 싶다. 20230716(일) 축구 이번에 "조수혁 시그니처 옵티그립"이 입고되어서 빨리 사용하고 싶은 마음에 친구한테 축구를 같이 하자고 계속 졸랐다. 시간을 맞추려고 했는데 서로 스케줄이 안 맞아서 결국 나혼자 조기축구 용병으로 뛰기로 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수준이 너무 높았다. 학교 동아리로 할 때보다..
운동일지 #7 20230515~20230521 이번 주도 여전히 세트 수가 많이 없다. 손목이 여전히 안 나아서 가슴, 삼두 운동을 못 하는 것도 있고, 기숙사에 오면서 바뀐 시간을 어떻게 다룰 지 잘 정리가 안 돼서 그런 거 같다. 조만간 빨리 내 운동 루틴을 정리해야겠다. 20230515(월) 축구 공대배 결승전이었다. 웨이트 운동을 한 것은 아니기에 기록을 안 할까 하다가 그냥 이번 대회에서 겪은 실점 상황들을 정리하기로 했다. 늘 그렇듯 중거리 대비를 많이 하였는데 확실히 이번 대회에선 중거리로 먹힌 골은 없었다.(물론 우리 수비들이 중거리 각을 90%는 막아준 것 같다.) 하지만 생각보다 세트피스에서 공격을 너무 허용하지 않았나 싶었다. 앞으로는 내가 쳐낼 수 있는 건 과감하게 쳐내는 연습을 해봐야겠다. 20..
운동일지 #6 20230508~20230514 큰 수술을 받아서 한달동안 운동을 거의 못 했다. 첫 1~2주는 운동이 너무 하고 싶었는데 어느새 몸이 적응해서 운동도 귀찮아졌다. 하지만 날씨가 더워지는 것이 체감이 되서 슬슬 커팅을 해야겠단 생각이 나를 헬스장으로 이끌었다. 스트렝스 욕심은 천천히 버리고 이제는 진짜 유산소나 내 약점인 팔, 어깨 비중을 좀 더 늘려야겠다. 그리고 4월 초에 기숙사를 붙어서 기숙사 헬스장 기구에 적응하고 있다. 기구가 그리 좋진 못 해서 일단 기구에 적응하고, 운동 습관이랑 자세 좀 되찾는 것이 목표다.그리고 이번에 축구하다가 또 왼쪽 손목을 다쳤다. 덕분에 당분간은 상체 증량은 꿈도 못 꿀 것 같다. 20230508(월) 가슴 오랫동안 운동을 쉬면 기존 무게를 들기 힘든 것은 당연한데..
휴업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한달동안 운동을 못 하게 되었다. 물론 이 블로그를 보는 내 친구들은 "이번엔 또 무슨 핑계냐 뚱땡아"라고 하겠지만 그래도 어쩔 수 없다.. 운동을 너무 하고 싶지만 안 하는게 아니라 못 하는 것이니 나를 채찍질해주는 친구들은 조금만 참아줬으면 좋겠다.
운동일지 #5 20230327~20230402이번 주는 전반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운 운동을 하였다. 체중은 낮추고 바벨 무게는 올리기 성공한 일주일이다. 20230327(월) 등, 어깨 저번 주에 맛본 슈퍼세트가 자꾸 생각나서 이번에도 슈퍼세트로 하였다. 확실히 시간 단축에도 용이하고, 중량을 많이 치는 세트가 아니다보니 오히려 운동에 집중하게 되는 점이 좋은 것 같다. 그리고 요즘 몸이 가볍다는 느낌을 많이 받고 있다. 빨리 턱걸이 어시스트말고 턱걸이로 루틴을 바꾸고 싶다. 20230328(화) 가슴, 이두 나는 오곱오 성애자지만 가슴운동하는 날에 다친 적이 많아서 벤치할 때만큼은 무게를 낮추고 오곱칠을 목표로 한다. 그리고 드디어 오랜만에 오곱칠을 성공했다. 물론 1월에 70 오곱오를 했던 거를 생각하면 오래 걸린 ..
운동일지 #4 20230320~20230326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다이어트를 위해 식단을 시작했다. 다른 친구도 같이 종강 때까지 하기로 했다. 나는 벌써부터 바나나가 싫다. 20230320(월) 등, 어깨 요즘 진짜 데드가 너무 맛있는 것 같다. 아마 이 속도면 다음주부터 130 오곱오로 할 것 같다. 20230321(화) 가슴, 이두, 축구 같이 식단하는 친구랑 어제 같이 밥 먹으면서 종강 때까지 운동 안 하는 날엔 벌금 5000원을 내기로 했다. 과연 얼마가 모일까 원래 가슴루틴에 딥스를 마지막에 넣는데 다른 분이 쓰고 계셔서 팩덱 플라이 3세트를 해보았다. 생각보다 자극이 잘 와서 이것도 딥스 대신 넣을까 생각도 했다. 생각해보니 예전에 회전근개, 손목을 다친 이후, 가슴이랑 이두하는 날에는 무리 안해야겠단 ..
운동일지 #3 20230313~20230319 이번 주 총평 : 운동은 엄청 맛있었지만 컨디션 조절, 볼륨은 최악, 운동 안 한건 더 최악 20230313(월) 등, 어깨 오늘 등은 정말정말 맛있었다. 실패 없었고 처음부터 끝까지 최고였다. 130 오곱오 다시 갈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워낙 하체에 올인한 편이다보니 상체가 많이 부실한데 특히 어깨는 무게를 더는 못 올리고 있다. 이제는 삼각근이 자기주장 좀 드러냈으면 좋겠다. 20230314(화) 가슴, 이두 이번 주 벤치는 그냥 그랬다. 벤치 프레스같은 종류는 무게를 올리기 힘들어서 1.25키로 원판을 따로 들고 다니라고는 조언을 들었는데 진지하게 고려 중이다. 아무튼 오늘 가슴은 그냥 그랬던 것 같다. 그리고 내가 인클라인할 때 관장님이 손목이 너무 닫혀있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