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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록/운동

운동일지 #5

20230327~20230402

이번 주는 전반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운 운동을 하였다.
체중은 낮추고 바벨 무게는 올리기 성공한 일주일이다.










20230327(월) 등, 어깨


저번 주에 맛본 슈퍼세트가 자꾸 생각나서 이번에도 슈퍼세트로 하였다.
확실히 시간 단축에도 용이하고, 중량을 많이 치는 세트가 아니다보니 오히려 운동에 집중하게 되는 점이 좋은 것 같다.
그리고 요즘 몸이 가볍다는 느낌을 많이 받고 있다.
빨리 턱걸이 어시스트말고 턱걸이로 루틴을 바꾸고 싶다.

(턱걸이 어시스트는 빨리 졸업하고 싶다)










20230328(화) 가슴, 이두


나는 오곱오 성애자지만 가슴운동하는 날에 다친 적이 많아서 벤치할 때만큼은 무게를 낮추고 오곱칠을 목표로 한다.
그리고 드디어 오랜만에 오곱칠을 성공했다.
물론 1월에 70 오곱오를 했던 거를 생각하면 오래 걸린 성과이지만 그래도 뭔가 뿌듯하다.
다음부터는 다시 70으로 올려야겠다.

(성공!)










20230329(수) 하체, 삼두


아 맛있다
긴말 안 하겠다.
하체 최고


내 첫 블로그 글인 "다짐"에 언급했었던 우테코 합격한 친구와 저녁을 먹었다.
이 친구는 브리또를 사서 내 앞에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
너무 맛있게 먹길래 기록하고 싶었다...

(?? : 아 맛있다~한입줄까?)











20230330(목) 등, 어깨


오늘은 데드 130 오곱오...를 시도하려다 피로도가 너무 쌓여서 3세트와 5세트에 5개를 실패했다.
꿈에서 팔굽혀펴기 평가본다길래 신기록 세우겠단 생각으로 2분에 120개를 했는데 진짜 그 피로가 현실에도 영향 끼친 느낌이다.


요즘 데드할 때마다 허리 부담도 크고 '운동'이 아닌 '노동'을 하는 느낌을 받았는데 오늘은 그 기분을 정말 잘 느꼈다.
그래서 친한 형, 동생, 심지어 에타에다가도 질문을 하였는데 결론은 내가 데드 세트 수를 너무 무리하게 가져간다는 것이었다.
생각해보면 1rm 85%되는 무게를 25개나 하는건데 부상을 안 당한게 신기하긴 하다.
아무튼 많은 사람들이 감사하게도 성심성의껏 답해줘서 앞으로는 다양한 무게로 안전하게 시도해야겠다.

(츤데레;;)












20230331(금) 가슴, 이두


오늘은 벤치 70kg 5개를 2세트 해보았다.
어제 등운동이 그닥 맛있지가 않아서 그런지 웬일로 가슴운동이 너무 맛있었다.
그리고 코로나 걸리기 전 벤치 70 오곱오를 하던 때로 돌아가 있는 것 같아서 더 맛있었던 것 같다.
여름 전까지는 벤치 100을 찍어보고 싶다.










20230401(토) 하체, 삼두

드디어 하체 120 오곱오에 복귀하였다. 
마지막 세트를 끝내고 부들부들 떨면서 올라와서 바벨을 랙에 걸 때 기분이 너무 좋았다.
다만 운동을 하는 중 기분이 너무 좋아서 마지막에 복압이 풀리는 것에 신경을 못 쓸 뻔했다.
다행히 다치진 않았지만 앞으로는 이런 긴장을 놓지 말아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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