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23~20230729
이번 방학 때는 원래 다이어트나 중량을 치려고 했는데 다이어트는 타이밍이 꼬이고, 중량은 정확한 시기에 프로그램 돌리고 싶어서 약점을 보완하기로 했다.
그래서 가슴, 어깨 위주로 돌릴 예정인데 확실히 내가 별로 안 좋아하는 운동들을 하다보니 운동 시간이 많이 줄었다.
그래도 일단 이번 방학에는 최대한 약점을 보완해서 상하체 간극을 줄이고 싶다.

20230723(일) 등, 하체
오늘은 등 루틴에 데드를 안 넣는 친구랑 가서 같이 운동 조지고 마지막에 친구는 스쿼트, 나는 데드를 하기로 했다.
그런데 데드를 시작하려고 할 때 다른 분이 데드를 시작하셔서 그냥 오늘은 친구랑 같이 스미스 머신 스쿼트를 하기로 했다.
그래서 스쿼트를 했는데 친구 무게로 15개씩 6세트를 했다.
이런 날을 제외하고는 스쿼트를 못 한다는 생각에 조금 슬펐다.

20230724(월) 가슴
시험 기간 전에 했던 65kg 7개 5세트가 너무 그립다.
올해 목표가 80kg 5개 5세트인데 역시 벤치는 나한테 너무 어렵다.
그래도 점점 자세가 다시 잡히는 느낌인데 이걸로 위안 삼아야겠다.

20230725(화) 어깨, 이두
숄더 프레스는 분명 군대있을 때에도 30kg으로 했던 것 같은데 정말 증량이 안 되는 것 같다.
증량될 것 같으면 어깨나 손목 부상이 있었던 것도 문제지만, 복구 기간이 너무 길다.
그래도 언젠가는 내 몸무게를 들 수 있지 않을까?라는 희망으로 차근차근 해봐야겠다.

20230726(수) 등
오늘은 데드를 하는데 생각보다 너무 가벼웠다.
옆에서 지켜보던 후배가 140으로 해보라고 했는데 "굳은 살"이 아니라 "물집"이 잡힌 내 손가락 때문에 그립이 자꾸 미끄러져 풀렸다.
그래서 마지막 세트는 그냥 130으로 낮춰서 했는데도 손가락이 너무 아파서 2개밖에 못 했다.
아마 다음번에는 140kg 3세트는 할 수 있을 것 같다.

20230727(목) 가슴
오늘 뭐 좀 되나? 싶은 날이었다.
바벨은 가볍고 내 그립은 묵직했던 날이었다.
그런데 조금 자만해서 그런지 4세트에서 자세를 제대로 신경 못 썼더니 5개밖에 못 했다.
7개 5세트를 완벽히 수행해야 다음 무게로 넘어가는 내 성격상 아마 다음주 말에 증량할 것 같다.
너무 아쉬웠다.

20230728(금) 어깨
어깨는 늘 힘들고 잘 안 되지만, 그래도 나름 2세트나 10개를 수행했다는 점에서 위안을 찾고 싶다.
우선 내 몸무게 절반을 드는 것을 목표로 천천히 해보자.

20230729(토) x
전날 왕십리에서 친구들이랑 술을 마셨다.
4차까지 마셔서 다음날 11시에 일어났다.
친구랑 빈둥대고 다시 인천으로 왔더니 4시쯤 됐는데 어차피 등을 하는 날이기도 하고 데드로 인해 간에 무리가 갈까봐 그냥 집에서 쉬었다.
물론 유산소를 해도 됐었지만 그건 너어어어어어무 싫었기에 안 했다. 이건 반성해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