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30 ~ 20230805
드디어 운동일지만 10개를 썼다.
이쯤되면 개발 일지도 어느정도 쓸 줄 알았으나, 생각보다 좋은 개발 글을 쓰기에는 좀 어려운 것 같다.
그래도 어떻게 글을 써야 할지는 감을 잡았기에 천천히 시도해보면 언젠가는 운동 일지보다 개발 일지를 더 많이 쓸 수도 있을 것 같다.

20230730(일) x
축구를 하려고 지하철을 타고 가는 길에 경기 시작 1시간 전에 갑자기 호우경보가 떴다.
처음에는 그대로 진행한다고 하였다가 생각보다 경기장에 물이 고여서 경기 진행이 어려워졌다.
분명 점심에는 폭염주의보였는데 갑자기 호우경보인게 어이가 없었다.
요즘 날씨가 너무 이상하다.

20230731(월) 어깨
30kg 10개 2세트를 성공했다.
너무 우스운 무게이지만 예전보다는 더 들 수 있다는 것에 집중하기로 했다.
군대에서 나보다 10~20kg는 더 마른 후임이 40kg 무게로 OHP 10개씩 5세트를 한 적이 있다.
야구를 하다 온 친구이다 보니 속도가 다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무게가 안 오른다고 망연자실하지 않고 내 속도에 맞춰야겠다.

20230801(화) 가슴
드디어 60kg 7개 5세트를 성공했다.
다음번에는 증량을 할 예정이다.
신난다.

20230802(수) 등
저번에 130이 너무 가벼워서 140을 시도했다.
하지만 이 날은 밤에 간 것 + 피곤한 상태여서 그런지 확실히 이전보다는 무거웠다.
결국 5세트에서 140을 시도하다 힘이 많이 풀려서 2개밖에 못 하고, 한 세트는 건너뛸 수 밖에 없었다.
다음번에는 좋은 컨디션으로 시도해봐야 겠다.

20230803(목) 어깨, 이두
팔을 맨날 해야겠다 생각하고서는 정작 하려고 하면 너무 하기가 싫어진다.
아무래도 내가 싫어하는 운동 부위는 팔 >>> 어깨 >= 가슴 >>>>>> 등 >>> 하체 순이 맞는 것 같다.
그래도 꼭 이두, 삼두에 좀 더 신경써보자!

20230804(금) 축구
오늘은 학교 동아리에서 축구를 하는 날이다.
사실 축구를 하는 날에는 무슨 사진을 올릴 지 고민을 하다가 오늘은 학교 샤워장 사진을 올려보았다.
우리 학교 샤워장은 시설이 좋은데 샤워장 위치가 워낙 구석지기도 하고, 방학이라 이용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
그렇지만 나같은 반(半)통학러에게는 정말 유용한 시설이다.

20230805(토) x
8월 4일 ~ 8월 6일까지 관장님이 휴가라 헬스장을 못 갔다.
안그래도 오늘 친구 집에서 술을 마시기로 한 날이라 가볍게 유산소를 하려했으나 그냥 안했다.
별 이유는 없다. 그냥 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