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13 ~ 20230819
점점 운동에 집중하게 되는 것 같다.
무게를 올려도 거의 실패하지 않아서 재미가 붙고, 계속해서 집중할 수 있는 것 같다.
학기 중에도 이런 상태가 유지됐으면 좋겠다.
20230813(일) x
이 날은 부모님이랑 꽃지 해수욕장을 가서 운동을 못 했다.
아침 7시에 출발해서 헬스장에 갈 시간이 없었다.
20230814(월) 등
140kg 무게를 본격적으로 메인 세트에 넣었다.
굉장히 무거웠지만 다행히 매우 잘 들렸다.
더 무거운 무게로 광배까지 수축하여 쭉쭉 짜내니깐 정말 기분이 너무 좋았다.
하지만 여행 다음날에 운동한 거라 다른 등운동은 못 한 것이 아쉬웠다.
20230815(화) 어깨
어깨...정말 이 녀석은.....너무 화가 난다.....
아무리해도 전혀 늘지를 않는다...
OHP 증량에 대해 좀 아는 사람이라면 조언을 구하고 싶다.
20230816(수) 가슴, 삼두
오늘 벤치를 밀 때 느낌이 매우 가벼웠다. 65kg임에도 불구하고
그래서 2주 내로 70kg도 시도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이게 단순 플랫 벤치에서만 그런 것이 아니라, 인클라인 벤치와 체스트 프레스에서도 힘이 남는다는 것을 느꼈다.
정말 기분이 좋았다.
그런데 오늘 체스트 프레스를 하는데 관장님께서 내 왼쪽 갈비뼈가 앞으로 튀어나온 불균형이 있다고 하셨다.
앞으로는 최대한 몸을 최대한 머신이나 벤치에 밀착시키고 오른쪽을 왼쪽보다 더 이완하고, 수축하라고 말씀해주셨다.
아무래도 어떻게든 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하다보니 힘이 더 센 왼쪽 근육을 무의식 중에 더 써서 발생한 것 같다.
그리고 오늘 볼링을 처음 치는 친구랑 함께 볼링장을 갔다.
내가 자세를 자세하게 알려줬는데 이 친구가 자세 습득을 굉장히 잘했다.
물론 아직 부자연스러운 부분이 있지만 처음 치는 것을 감안하면 굉장히 좋았다.
그런데 이 볼링장이 기름이 너무 없어서 스핀을 주기가 굉장히 어려웠다.
나는 덤리스 볼러라 스핀이 비교적 많이 걸려서 계속 또랑에 빠졌다.
총 4판을 쳤는데 처음 치는 이 친구가 2판을 이겼다.
앞으로는 이런 기름이 없는 상황에서도 어떻게 할 지 고민을 해봐야겠다.
20230817(목) 등
데드 140kg를 2세트 하려했는데 마지막 세트에서 힘이 빠졌다.
사실 하나는 더 할 수 있었는데 무리하지 말아야겠단 생각에 참았다.
그래도 데드도 늘고 있다는 생각을 한 하루였다.
20230818(금) 어깨
OHP 4세트에서 10개를 못 하고 있었는데 드디어 오늘....!
어떻게든 해야겠다는 생각에 10개를 들었다.
물론 이 10개가 굉장히 악으로 든 10개이기 때문에 맛있지는 않았다.
하지만 계속 못 뚫던 구간을 뚫은 것이기에 이에 의의를 두려고 한다.
관장님이 사레레 머신을 1주 전에 들여놓으셨다.
처음 보는 종류의 기구이지만 어떻게 하는 것인지는 금방 알 수 있었다.
심지어 후면도 조질 수 있어서 신선했다.
앞으로 많이 애용해야겠다.
20230819(토) 가슴, 이두
(가슴 폼 미쳤다.)
가슴 운동할 때마다 너무 가볍다.
지금 증량을 하고 있는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힘이 남아서 금방 70kg를 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다다음주에 다시 70kg를 시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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