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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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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일지 #20 20231030 ~ 20231105 프로그램이 끝난 이후, 시험 기간 + 캡스톤으로 인해 운동을 잠깐 쉬었다. 11월부터 다시 운동을 시작해야겠단 포부를 가지고 임하려고 했지만 이번 주는 확실히 몸이 잘 안 움직이는 것 같다. 그래도 남은 2달 동안 최대한 많이 운동해야겠다. 20231030(월) 가슴, 복근 앞으로 가슴 운동할 때에는 복근도 같이 하기로 마음을 먹었었다. 복근에 정말 효과적인 운동으로 불리는 운동이 있는데 바로 행잉 레그레이즈이다. 풀업 바를 잡고, 다리를 앞으로 90도가 되도록 올리는 건데 이를 루틴에 넣기로 하였다. 하지만 가슴 운동이 끝나자마자 바로 해보았는데, 나는 5개 하기도 힘들었다. 분명 다른 사람들은 20~30개를 거뜬히 하길래, 나는 10개 정도만 하려고 했는데 너무 오..
운동일지 #19 + 1RM 측정 #2 20231016 ~ 20231021 프로그램 6주 차다. 드디어 프로그램 마지막 주다. 사실 프로그램 한 싸이클을 돌렸다고 해서 당장 내 스트렝스가 늘거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하지만 1RM 측정 시 스트렝스가 유지되고, 바벨이 가볍다고 느끼는 것만으로도 이 프로그램은 충분히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니 측정 때까지 최대한 열심히 임하려고 한다. 20231016(월) 가슴, 등 프로그램을 시작하기 전, 나는 벤치 프레스를 70kg으로 5개를 하였다. 하지만 나는 오늘 80kg를 들었다. 확실히 프로그램을 시작하기 전보다는 벤치할 때 더 잘 들리는 것 같다. 벌써 1rm 측정이 기대된다. 20231017(화) 전면 하체, 어깨 진짜 이 프로그램이 근본있다고 느끼는 게 하체 운동을 전면 하체, 후면 하체로..
운동일지 #18 + 프로그램 5주차 20231009 ~ 20231015 프로그램 5주 차다. 드디어 이번 주부터는 본격적으로 자극보다는 무게감에 집중하는 주간이다. 그동안 너무 감질맛 나는 무게로 운동을 진행했는데, 이제는 내가 원래 하던 무게에 가까워지고 있다. 20231009(월) x 내가 일주일 중에 가장 바쁜 날은 월요일이다. 그래서 오전 9시에 운동을 못 하면 저녁 8시에 운동을 해야한다. 오늘은 오전 10시에 일어나서 저녁에 운동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는데 저녁에 헬스장을 가니 사람들이 진짜 과장 안 하고 30명은 되는 것 같았다. 결국 운동하는 것을 포기하고 운동을 내일로 미루기로 했다. 20231010(화) 가슴, 등, 전면 하체 어제 미뤘던 업보를 청산하는 날이다. 확실히 업보를 청산하는 날은 너무 힘들고 지친다. 그러다 내..
운동일지 #15 + 프로그램 2주차 20230917 ~ 20230923 프로그램 2주 차다. 이번 주 메인 세트 컨셉은 3T1P이다. 저번 주는 까아아알짝 느낌으로 들었다면, 이번 주는 까알짝 느낌으로 드는 게 핵심이다. 근데 1..2..3.. 이렇게 속으로 초를 세다보니 몇 개를 했는 지 자꾸 헷갈린다. 그래서 매일 내가 정해놓은 운동 횟수보다 더 많이 수행한 것 같다.(오히려 좋아) 그래도 다음 주부터는 초를 세지 않아도 돼서 개수가 헷갈리지는 않을 것 같다. 20230917(일) 축구, 축구 우리 과 동기, 선후배끼리 조기 축구회를 만들었는데, 이번에 첫 축구 경기를 하였다. 전 날 데드리프트를 하다 허리를 삐끗해서, 나는 상대 수비를 무리해서 압박하지 않고 뒤에서 자리를 지키는 식으로 수비를 하였다. 그랬더니 선배, 후배에게 수비 ..
운동일지 #12 20230813 ~ 20230819 점점 운동에 집중하게 되는 것 같다. 무게를 올려도 거의 실패하지 않아서 재미가 붙고, 계속해서 집중할 수 있는 것 같다. 학기 중에도 이런 상태가 유지됐으면 좋겠다. 20230813(일) x 이 날은 부모님이랑 꽃지 해수욕장을 가서 운동을 못 했다. 아침 7시에 출발해서 헬스장에 갈 시간이 없었다. 20230814(월) 등 140kg 무게를 본격적으로 메인 세트에 넣었다. 굉장히 무거웠지만 다행히 매우 잘 들렸다. 더 무거운 무게로 광배까지 수축하여 쭉쭉 짜내니깐 정말 기분이 너무 좋았다. 하지만 여행 다음날에 운동한 거라 다른 등운동은 못 한 것이 아쉬웠다. 20230815(화) 어깨 어깨...정말 이 녀석은.....너무 화가 난다..... 아무리해도 전혀 늘지를 ..
운동일지 #11 20230806 ~ 20230812 약점 보완한다면서 정작 부족한 부분 운동하는 날은 1시간도 못 하고 있다. 다음 주에는 편식을 멈춰보자. 20230806(일) x 전날 친구 집에서 술 마시고 집에 도착하니 한 아침 8~9시였다. 원래 일요일에는 조기 축구를 하는 날이지만 전날 술을 많이 마실 걸 예상하고 미리 못 나간다고 했다. 굉장히 현명한 판단이었다. 20230807(월) 어깨 저번 주와 동일한 세트 수, 감각을 이번에도 똑같이 느꼈다. 성장하지 않고 머무르는 기분이 너무 싫지만 그래도 이제는 무시해보려고 한다. 멘탈만 제대로 잡고 천천히 해보자. 20230808(화) 가슴 드디어 마지막 세트에 60kg 바벨 옆에 2.5kg 원판을 끼웠다. 굉장히 안정적으로 성공한 점도 좋았다. 다만 이 날은 가..
운동일지 #10 20230730 ~ 20230805 드디어 운동일지만 10개를 썼다. 이쯤되면 개발 일지도 어느정도 쓸 줄 알았으나, 생각보다 좋은 개발 글을 쓰기에는 좀 어려운 것 같다. 그래도 어떻게 글을 써야 할지는 감을 잡았기에 천천히 시도해보면 언젠가는 운동 일지보다 개발 일지를 더 많이 쓸 수도 있을 것 같다. 20230730(일) x 축구를 하려고 지하철을 타고 가는 길에 경기 시작 1시간 전에 갑자기 호우경보가 떴다. 처음에는 그대로 진행한다고 하였다가 생각보다 경기장에 물이 고여서 경기 진행이 어려워졌다. 분명 점심에는 폭염주의보였는데 갑자기 호우경보인게 어이가 없었다. 요즘 날씨가 너무 이상하다. 20230731(월) 어깨 30kg 10개 2세트를 성공했다. 너무 우스운 무게이지만 예전보다는 더 들 수..
운동일지 #9 20230723~20230729 이번 방학 때는 원래 다이어트나 중량을 치려고 했는데 다이어트는 타이밍이 꼬이고, 중량은 정확한 시기에 프로그램 돌리고 싶어서 약점을 보완하기로 했다. 그래서 가슴, 어깨 위주로 돌릴 예정인데 확실히 내가 별로 안 좋아하는 운동들을 하다보니 운동 시간이 많이 줄었다. 그래도 일단 이번 방학에는 최대한 약점을 보완해서 상하체 간극을 줄이고 싶다. 20230723(일) 등, 하체 오늘은 등 루틴에 데드를 안 넣는 친구랑 가서 같이 운동 조지고 마지막에 친구는 스쿼트, 나는 데드를 하기로 했다. 그런데 데드를 시작하려고 할 때 다른 분이 데드를 시작하셔서 그냥 오늘은 친구랑 같이 스미스 머신 스쿼트를 하기로 했다. 그래서 스쿼트를 했는데 친구 무게로 15개씩 6세트를 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