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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록

다짐 #2

간단한 회고

 

드디어 내 3학년 2학기가 시작되었다.

ICT 인턴 3개, 산학연계 인턴 1개를 넣어서 2개는 서탈, 2개는 면접에서 탈락했다.

다음 학기에는 반드시 부트캠프나 인턴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한 학기를 더 다니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이번에 인턴을 준비하면서 느낀점이 있다.

 

  1. 깃허브든, 블로그든, 자기가 공부한 흔적을 반드시 남길 것.
  2. 이력서 양식이 마땅히 정해지지 않았다면 노션으로 포트폴리오를 만들 것.
  3. 인턴은 3학년은 많이 안 뽑는다. 생각하던 것보다 정말 안 뽑는다.

그렇다보니 4학년이 되기 전까지는 누군가에게 자신감있게 보여줄 수 있는 테크 블로그를 만들어 볼 생각이다. 

물론 현재 기술적으로 연관이 전혀 없는 운동 일지가 훨씬 많지만 반드시 이 개수를 꼭 뛰어 넘을 예정이다.


블로그 방향성

 

3학년 1학기에는 컴공의 베이스가 되는 과목을 많이 배웠다.

운영체제, 소프트웨어공학, 멀티코어 등을 배웠는데 확실히 느낀점은 개발도 중요하지만 CS 지식을 다지는 것이야말로 진짜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 이번 학기에는 블로그 활용을 늘려볼 생각이다.

개발, CS, 알고리즘 이 세 가지 항목으로 늘려서 틈틈히 글을 쓸 예정이지만 주기가 길 것 같다.

 

 

 

 

 

개발

 

이번 학기에는 캡스톤을 수강하게 되었는데, 서버 개발에는 나밖에 없어서 코드를 많이 짤 것 같다.

DB 설계, 인프라 구축도 함께 맡게 되어 블로그에 적을 내용들이 많아질 것 같다.

 

그리고 내가 Django 프레임워크의 개념을 처음부터 제대로 배운 것은 아니라 개념이 살짝 헷갈리는 부분들이 있다.

특히 DB와 Model을 연결하는 부분들이 헷갈리는데, 이러한 부분들을 공부하며 이해한 내용을 블로그에 적을 예정이다.

참고로 책은 이한영의 Django 입문을 사용할 예정이다.

(학교 도서관에서 빌렸다. 학교 짱)

 

 

다만 내가 한 일들을 단순히 열거하는데에 그치지 않고 고찰 과정과 도움이 될만한 내 생각들을 넣어야 한다.

이것을 내가 잘 해낼 수 있을 지는 걱정이 앞선다.

그래서 나보다 실력 좋고 기록을 잘 하시는 개발자 분들의 블로그를 벤치 마킹할 예정이다.

설렘과 동시에 걱정된다.

 

 

 

 

 

CS

 

저번 학기에는 운영체제, 소프트웨어공학을 수강했고, 이번 학기에는 컴퓨터 통신, 인공지능을 수강한다.

이러한 과목을 수강하며 이건 진짜 평생 써먹는 지식이다라는 생각을 하였다.

그래서 이러한 내용들을 블로그에도 정리하면서 복습하고, 많은 사람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1. 운영체제
  2. 소프트웨어공학
  3. 컴퓨터통신
  4. 인공지능

위는 내가 블로그에 정리할 과목의 우선 순위이다.

2, 3번은 중요도가 비슷한 것 같은데, 1번만큼은 진짜 반드시 1순위여야 된다고 생각한다.

학기가 끝나기 전에 운영체제를 다 정리하고 방학 때 소프트웨어공학을 정리해볼 생각이다.

 

 

 

 

 

알고리즘

 

알고리즘은 이미 어느 정도 정리를 한 상태인데, 아직은 문제 풀이만을 위주로 하고 있다.

여러 코테를 시도해보면서 느낀 점은 기본만 코드를 짤 줄 알면 나머지는 구현의 문제라는 점이었다.

다시 말해, 어려운 알고리즘 공부를 (취업용으로는) 많이 안 해도 된다는 점이다.

당장은 취업을 위해 문제 풀이에 집중할 생각이다.

그래서 높은 수준의 알고리즘이나 자료구조 정리는 많이 안 할 것이다.

 

지금 당장의 문제풀이는 프로그래머스 밖에 안 했지만, 리트코드도 살짝살짝 추가할 예정이다.


운동

 

저번 학기에는 다이어트, 이번 학기에는 벌크업을 하려고 한다.

내 올해 목표가 3대 400이었는데 400은 금방 뚫을 것 같아서 420으로 목표를 재설정하였다.

그래서 본격적으로 스트렝스를 늘리기 위해 프로그램을 돌릴 생각이다.

그런데 이번 방학동안 진짜 너무 많이 먹어서 골격근은 1.5kg, 체지방은 4kg 정도 늘었다.

식단관리도 적당히는 해야겠다.

 

프로그램은 친한 동생이 알려준 프로그램으로 할 생각인데 웬들러 531 변형 프로그램같다.

6주 프로그램인데, 기숙사 헬스장이 생각보다 열악해서 보조운동 선택지가 그리 좋지가 않다.

이번 주는 일단 어떤 보조로 할 지 감을 잡을 예정이며, 프로그램 시작은 다음 주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그런데 생각보다 내가 안 해본 운동이 조금 있어서 이를 좀 연습해봐야 겠다.

아래는 내가 이번 주에 시도할 운동이다.

 

  1. 프론트 스쿼트
  2. 스티프 레그 데드리프트
  3. 라잉 트라이셉스 익스텐션

일단 이 운동들을 해볼 생각이고, 이 중 "프론트 스쿼트"가 고정 루틴에 있으므로 이를 좀 많이 연습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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